"나는 민가협 엄마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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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민가협 엄마라해요"
나는 민가협 엄마라해요
아 글쎄 ,십오년을 하루같이 여기저기 쫓아다녔어요.
개처럼 끌려가고 버려지고, 피흘리고 혼절하면서도
악쓰고 버텼지요. 왜냐구요?
분명 깨달은게 있어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가를.
몸소 겪어야 하는 '양심'의 귀중함!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 위해서는 싸워야 한다는 것을!
우리 힘냅시다.
수많은 좌절, 험준한 애로, 절망을 딛고 선지 그 몇 번째던가요.
이 몸뚱이 쓰러질 때까지 달려갈거예요.
나는 민가협 엄마거든요.
-임기란-
올해 열네번째를 맞는 세계최장기 인권콘서트,
양심수를 위한 시와 노래의 밤! 희망을 찾을 수 없는
이 시대에 어머니의 "보랏빛 수건" 행렬처럼
고난을 딛고 희망을 찾아 떠나고자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