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1010
글쓴날 : 2006-03-12 22:57:13
글쓴이 : 정립공대위 조회 : 224

[성명서] 서울시는 백주대낮에 독재와 폭력으로 유린당하고 있는 정립회관의 정상화에 즉각 나서라!

서울시는 백주대낮에 독재와 폭력으로 유린당하고 있는 정립회관의 정상화에 즉각 나서라!


장기집권 음모가 초래한 고난의 시간
  2004년 6월, 당시 한국소아마비협회 정립회관의 관장으로 11년간 재직했던 이완수는
보건복지부의 정년 지침을 비웃으며 자신의 임기연장을 획책하였고, 결국 장애인과 노동조합의
거센 반발을 불러 일으켰다.
  이완수의 중증장애인과 노동조합에 대한 인권유린과 폭력탄압에 맞서며, 231일간의 점거농성을
통해 <정립회관 민주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이완수의 관장직 퇴임을 약속받고, 2005년 2월
정립회관이 하루 속히 정상화되기를 바라며 농성투쟁을 마감하였다.


누구를 위한 장애인복지시설인가?
  그러나 물러나야 할 이완수는 정립회관 관장직을 물러나는 대신 오히려 한국소아마비협회의
이사장이 되어 정립회관을 더욱 직접적으로 통치하는 독재체제를 만들어놓았다. 또한 점거농성에
대한 폭력도발에 앞장섰던 백승완은 법인 사무총장으로 승진되었다.
  이완수 이사장은 자신이 만들어놓은 정립회관의 운영규정도 무시하고, 관장과 사무국장을 1년
계약직으로 채용해놓고 자신의 뜻대로 움직일 수 있는 허수아비를 기대하였다.  관장과
사무국장은 1년짜리 고용을 보장받기 위해서는 오로지 이완수 이사장의 지시에 충실히 따라야만
하는 독재체제가 된 것이다. 시설 정상화, 민주화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이완수가 이사장이 되면서
정립회관은 더욱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게 되었다.


노조탄압에 미쳐버린 한국소아마비협회
  자신의 장기집권을 반대했던 이완수 이사장의 노동조합에 대한 혐오와 탄압은 이미 이성을 잃은
것이었고, 장애인복지에는 관심조차 없었다.  이완수 이사장은 관장과 사무국장을 1년 계약직으로
채용하고는 “정립회관에서는 사회복지사업이 필요없다. 이곳에서 필요한 건 오직 노조를
때려잡는 일이다”, “노동조합원들을 징계하지 못하면 사직을 하라”라며 노동조합 탄압을
강요하였다.
  결국 사무국장은 이러한 압력 속에서 4개월 만에 ‘권고사직’을 강요당하였고,
한국소아마비협회 법인 사무실에서는 매일매일 관장과 직원들의 동향과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더니, 급기야 얼마 전에는 관장이 이완수가 사주한 장애인들에게 감금 및 폭행을 당하면서
사퇴서에 서명을 강요당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말았다.


폭력배에 유린당한 장애인복지시설
  채용 4개월 만에 사무국장을 ‘권고사직’이라는 형태로 쫓아낸 한국소아마비협회는 경력과
자격도 안 되는 김경동을 정년제로 신임 사무국장으로 세웠다.  그는 지난 2004년 <정립회관
민주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의 농성 때 수차례 폭력만행에 앞장섰으며, 조직폭력배가 새벽에
폭력난동을 부릴 때 안내를 도맡기도 한 인물이다.
  이완수가 사주한 폭력 장애인들은 2004년 <정립회관 민주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의 농성 때,
폭력으로 혁혁한 공을 세웠던 자들이다. 그들은 지난 2월 23일과 2월 27일, 관장을 감금하고
흉기를 들고 갖은 욕설과 협박, 폭행을 자행했다. 그들은 관장에게 “당신이 데리고 온
총무팀장을 죽이겠다”,“당신 가족들을 가만두지 않겠다”,“그냥 내보내지 않고 이곳에서 나갈
때는 병신으로 만들어주겠다”, “지금 당장 사직해라”등의 협박을 하였다.
  어처구니없게도 그들은 사직서까지 준비해왔고, 강제로 관장의 서명을 받아내었다. 결국 정년을
넘기고도 편법을 동원하여 관장직을 연임했던 이완수 한 사람의 욕심으로 시작된 정립회관
사태는, 극단의 독재와 폭력이 난무하는 난장판이 되어 파국을 눈앞에 두고 있다.


서울시는 즉각 정립회관 사태에 대해 특별감사를 실시하라
  100%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장애인복지기관인 정립회관에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들은
도저히 묵과해서는 안 되는 일들이며, 장애인복지와 인권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다.

○ 서울시는 특별감사를 통해 한국소아마비협회 이완수 이사장이 장애인을 동원하여 폭력으로
관장에게 사직서를 강요하게 한 경위에 대하여 철저히 밝혀야 한다.
 
○ 서울시는 특별감사를 통해 이완수 이사장이 노동조합 파괴에 눈이 멀어 장애인복지시설로서의
임무를 포기하고 관장을 비롯한 직원들을 감시, 감독한 경위에 대해 밝혀야 한다.

○ 서울시는 특별감사를 통해 이완수 이사장이 운영규정을 무시하고 자신의 독재체제를 위해
관장과 사무국장을 1년 계약직으로 채용한 월권행위와 비민주적 운영에 대해 밝혀야 한다.

○ 서울시는 특별감사를 통해 이완수 이사장이 폭력만행에 앞장섰던 공로만으로 경력과 자격도
없는 김경동을 사무국장으로 승진시키게 된 경위를 밝혀야 한다.

○ 서울시는 이번 폭력사태의 책임을 물어 이완수 이사장, 백승완 사무총장을 즉각 파면하고,
관선 이사를 파견하여 정립회관이 조속히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책임있게 나서야 한다.

2006년 3월 7일

정립회관민주화를위한공동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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